기획자로 하루에 1mm 성장하기

컴퓨터 동아리에 들어간 뒤궁금한 것, 하고 싶은 것 모두 해봤다.  개발 스터디, 토이 팀 프로젝트, 콘텐츠 제작 운영진, 소모임 관리 등등 몰랐던 영역을 하나씩 채워가는 배움의 과정이 즐거웠다.  운영진으로도 활동하며 뾰족한 피드백들을 듣기도 했고, 조곰 울고ㅠ 성장했다. (지금 생각하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피드백이었다.)컴퓨터 동아리에만 집중한 것은 아니었다. 광고 동아리에서 배운 내용으로 타학교 친구와 공모전도 나갔다. 에프터이펙트, 포토샵 학원도 다녔다. 학업에서 배우는 미디어, 방송, 콘텐츠, 기획도콘텐츠 보는 걸 좋아했기에 재밌었다. 전공 공부를 할 때면 시키지 않아도 논문, 기사, 다른 강의들을 뒤적거리기도 했다.컴퓨터도, 광고도, 공부도, 디자인도 재밌다.세상 모든 일에 관심이 많고 배우..

전세계의 명품을 모아둔 패션 커머스, 파페치에 대해 서비스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탐색해봤어요.파페치는 쿠팡에 의해 인수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모인 럭셔리 패션 플랫폼이에요. 기업 탄생의 시초는 부티크를 위한 솔루션 회사였다는 점!첫 번째로, 서비스를 이용하며 느낀 장점이에요.사용자가 앱을 이용하는 시점에 필요한 부분들을 제공하며 그들의 행동을 유도해요.두 번째로, 서비스 사용 중 느낀 단점이에요.아무래도 원문을 번역해 사용하다 보니불친절한 문장들이 눈에 띄었어요.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은 부분도 눈에 들어왔어요.정지된 배너가 사용자의 모션 없이 움직이고, 알림창이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되어 있는 등의 문제가 있었어요.'파페치 셀렉션'이라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에서도 아쉬운 점을 느꼈는데요...

5월 21일, 22일 서울에서 'AI 안전성 정상회의'가 진행됐어요. 어떤 내용들이 오고갔는지 핵심 포인트를 같이 톺아보시죠!AI 안전성 회의는 작년부터 시작됐는데요.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AI기술에 우리 사회는 위험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했어요. 과거의 정보 격차보다 AI 격차는 더 커질 것이기에 국제적으로 협력해 표준화된 합의를 이루는 건 더 중요해졌죠.  그래서 개최된 것이 'AI 정상회의'!영국에서 진행된 1회 AI 정상회의에서는 '안전'을 핵심으로 합의가 오고 갔어요. 반면, 이번 서울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는 안전 + 혁신 + 포용3대 가치 협력을 결의했어요.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특정 계층만 향유하지 않도록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방식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나서겠다는 '포용'을 ..

2024 AWS summit 2일차에 방문했다.  0. 강연장과 Expo 위치, Sponsors1. Expo - 아마존 부스, 스폰서 부스2. 강연 세션3. 2024 AWS Summit 총정리네 가지로 나눠 살펴보자! 0. 2024 강연장과 Expo 위치, sponsors[입장 방법]사전 신청자 입장법은 간단하다!AWS Summit 하루 전날에 신청했던 메일로 QR 코드가 온다.  D홀로 들어가면 QR을 보여드리면 이름택을 받을 수 있게 안내해주신다. 처음 들어갈 때만 D홀로 가면 되고, 그 외 나가고 재입장 하는 건 C홀에서도 가능하다.  [Expo 위치]AWS에서 선보이는 것들이 가운데에 몰려 있고 그 주변은 후원 등급별로 후원사의 부스가 위치했다.  Expo와 강연장 위치를 잘 보여주는 안내판이다...

구글은 5월 14일, 콘퍼런스 ‘Google I/O’에서 최신 AI 모델과 비전을 발표했어요. 25년 만의 최대 변화라고 하는데요. 그 주요 내용을 4가지로 정리해봅시다‼️1️⃣ 생성형 AI ‘제미나이’ 제미나이를 필두로 맞춤형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와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선보였어요. 2️⃣ 콘텐츠 생성 모델텍스트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비오, 텍스트로 실감 나는 이미지를 만드는 이마젠3를 발표했어요.OpenAI의 ‘소라’와 ‘달리’를 견제하는 기능이에요.3️⃣ 구글 AI 검색검색 결과에 빠른 요약과 링크를 제공해요.동영상으로도 검색이 가능해졌어요.4️⃣ 컴퓨팅 인프라, ‘트릴리움’NVDIA의 GPU가 최근 화두에 올랐었죠?그만큼 IT, 특히 AI 시장에서 컴퓨팅 자원이 얼마나 큰 역할을..

1. 플랫폼 정의: 인간 관계에서 생성되는 교류의 정류장 > 교류 속에서의 소통, 거리를 통해 발생하는 트래픽   - 기업과 개인이 공동의 이익을 형성하는 곳 > 종류: 구글, 인스타그램, 유튜브, 앱 스토어2. 플랫폼의 진화: Device 장치와 밀접한 연관 (1) 관계와 수단 - 정보의 소유> 정보가 많은 기업이 우위를 차지> 종류: TV, Personal Computer, 노트...> 수단의 강화: 내가 보고, 듣고, 만듦 (2) 개인화 - 정보의 교류> 빅데이터 출현   - 개인의 행동이 데이터로 축적됨   - 기업은 이를 활용해 서비스 제공> 종류: 스마트폰, 태블릿, IP TV> 서비스 강화: 언제든 선택하면 보여주고 들려줌  (3) 프로세스화 - 맞춤형 정보> 빅데이터의 응용 = AI   -..

꿈.정확히는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자면2011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11살, 초등학생 4학년이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엄마가 보는 드라마를 함께 보던 중, 한 광고가 모든 신경을 집중시켰다. 스킨푸드의 광고 카피였다."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어린 나이임에도 알았다.최고의 카피라는 것을.(엄마에게 스킨푸드 로션을 사달라고 조르기도 했다) 그리고 궁금해졌다. 저런 글을 쓰는 사람은 누굴까?운명인가. 바로 그 주에 교회를 갔다가 초등부 선생님께서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걸 들었다.유명한 문구 한 줄을 쓰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이라고 하셨다. (자신의 지인이 카피를 써서 돈을 얼마 벌었다는 어른들의 이야기였다) 돈.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는 일 자체가 매력적이었다. 글 ..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 & 환급 신청의 달 💵 다들 어느 서비스로 환급 신청하셨나요?  저는 토스 '세이브잇'을 이용해봤는데요.  환급 신청액을 계산하는 짧은 순간까지도 사용자 친화적인 면모를 보였어요.  로딩 중에 발생하는 사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토스는 어떤 방법을 사용했을까요? 1. WHY를 답해주기❓ 단순 로딩 화면 ❌ 기다리는 시간을 납득하게 하는 UX 라이팅 ⭕️  2. 콘텐츠 제공하기 💭 로딩하는 짧은 시간 중에도 사용자에게 퀴즈 콘텐츠를 제공해줬어요. 사용자에게 유익함도 주고, 이탈도 방지하는 일석이조 방식!!   3. 서비스 자연스레 홍보하기📢 토스 연계 환급 서비스인 '세이브잇'에서는 타 서비스에 비해 적은 이용료로 환급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퀴즈로 자연스럽게 알게 해줬어요.   ..

4년 간의 대학 시절을 보내며, 진로 방황이 끝이 났다.  취업을 해야 할 시기에이제야 진로를 명확히 했다니 ! 일찍이 꿈을 찾아 한 길만을 나아갔을 이들을 생각한다면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그들이 부럽기도,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평생 먹고 살아야 할 일. 나는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고민하며 '나'를 공부했다.  왜 삶을 살아가는지, 왜 일을 하는지.그 이유와 가치도 알고 싶었다.   그래서,뭐가 되고 싶은 건데? 경험을 현실의 가치로 만들어사회에 (조금이라도) 선한 영향을 더하는 IT 서비스 기획자가 되고 싶다.  지금부터 내가 기획자를 꿈꾸게 된 깊고도 깊었던 4년 간의 고민, 그렇게 찾아낸 삶과 일에서의 가치를솔직하게 풀어내보려 한다.   예상 목차 [꿈1] 9년 간 그려온 미래에 회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