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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회고록 - 수많은 시작이 남았기에 후회는 짧게, 성장은 길게!

개학 전날, 밀린 일기를 몰아 쓰던 13살 아이가 그대로 자랐다.(밀릴 대로 밀리기 전에 회고록 올리러 왔다는 뜻) 매달 미리 소재들을 적어두긴 했지만업로드 버튼을 누르는 데 왜 그리 망설여지는지. 완벽하지 않아도, 결과물이 부끄럽더라도일단 해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막상 실천하기는 어렵다.그래도..더 많이 밀리기 전에더 큰 후회를 쌓기 전에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본다 ^_T 이 글은 3개월 전인,유월의 회고록이다.:: 이달의 시작 - 회스클 3기 5주차에 걸쳐 역기획을 하고, 매주 하나의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스터디였다.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비슷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 자체로 이미 모든 것을 얻은 것만 같았다. :: 이달의 끝 - 대학 생활 마지막 종강을 했다.남은 개강..

2024.10.13

2024년 상반기 회고록 - 불안이와 믿음이의 성장 일지

2024년 상반기는불안함과 설렘, 끝과 시작이 공존했다. 모든 순간이 불안정했고, 그만큼 찬란했다. 20대를 지나보낼수록 시간의 힘을 강렬히 느낀다.  얼마 전에 한 해 다짐을 적은 듯한데 반이 지나있다. 무자비한 시간의 흐름에 나에게 주어지는 오늘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  상반기 기록과 개선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 #1월 - 포트폴리오와 공모전마음 속에 자리 잡힌 불안이 익숙해져 갈 때쯤이었다. 인턴 경험을 위해 휴학했지만 흐지부지 된 작년 하반기를 후회하고. 아무 걱정 없이 여유롭고 자유로웠던 상반기를 그리워하고.무언가 이루어놓은 친구들에 비해 뒤처지고.직무 경험이 절실해 마구잡이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1월 중반까지는 PR 영상 공모전을 준비하기도 했다.뭐라도 하자..

2024.07.09

죽음이 존재하는 이유

내 나이 24살. 죽음이 까마득하게 느껴질 나이. 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잃고, 죽음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봐왔던 경험은 죽음을 원망하게 했고, 동시에 존재성에 대한 의문을 갖게 했다.   사실 죽음이란 실제로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입장에서 죽음의 존재 이유는 어느정도 정의할 수 있었다.  ... '죽음'은 남겨진 사람들에게 '후회'라는 감정에 대해 알게 해주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다.  그리고 이런 후회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는 사랑을 베풀며 살아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한다.  다시 말해, 죽음은 남겨진 사람에게 후회의 감정을 느끼게 하고, 이를 통해 후회 없는 사랑을 베푸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인간을 한 층 ..

2024.05.11

"The Pursuit of Happiness"(행복을 찾아서)

난 아직도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어. 거리에 모든 사람이 행복해보였지. 근데 난 왜 그럴 수 없을까? 행복은 늘 쫓아다녀야 하는 대상. 절대 잡히지 않는 건지도 모른다. Q.누군가 면접에 셔츠를 입고 오지 않았는데 그 사람을 뽑는다면 왜 뽑겠는가? A. 바지가 끝내주나보죠. 하지만 단언할 수 있는 건, 전 답을 찾는 법을 알고 있고 반드시 답을 찾아내고야 만다는 겁니다. 누가 넌 할 수 없다고 말해도 마음에 담아두자 마. 아무리 그게 아빠라도 말이야. 꿈이 있다면 지켜야 해. 사람들은 자기가 못하면 남들도 못한다고 말하거든.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끝까지 밀어붙여. 노력한다고 해서 잘 살 수 있는 건지 말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영화. 벌써 3번째 보는데도 같은 장면에서 웃고, 같은 ..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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