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3

24년 7월 회고 - 마음가짐이 만병통치약이다

:: 이달의 시작 - 베이스본격적으로 베이스를 시작했다.(본격적 == 학원) 감사하게도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알려주는 선생님을 만났다.좋아하는 노래를 연주하는 행복은처음 느껴보는 형태의 행복이었다. :: 이달의 깨달음 - 시간은 약이 아니다상처 받은 일에 있어 시간은 약이 아니다.시간이 지나면 상처는 아문다지만 흉터는 그대로 남아 있다.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뿐,잊히지는 않는가보다. 비 올 때마다 아려오는 수술 흉터 같은 존재가 된다. 나아지긴 했지만 지울 수는 없는 문신으로, 화장으로 흉터를 가려내려 해도비 올 때의 뻐근함은 사라지지 않듯이 그러니 그저 떠오르면 충분히 아파하고 흘려보내자.흘려보내는 대로 성숙해지겠거니한편으로는 상처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어릴 적 생긴 흉터로 위험한 행동은 피하는 학습을..

2024.11.14

24년 6월 회고록 - 수많은 시작이 남았기에 후회는 짧게, 성장은 길게!

개학 전날, 밀린 일기를 몰아 쓰던 13살 아이가 그대로 자랐다.(밀릴 대로 밀리기 전에 회고록 올리러 왔다는 뜻) 매달 미리 소재들을 적어두긴 했지만업로드 버튼을 누르는 데 왜 그리 망설여지는지. 완벽하지 않아도, 결과물이 부끄럽더라도일단 해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막상 실천하기는 어렵다.그래도..더 많이 밀리기 전에더 큰 후회를 쌓기 전에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본다 ^_T 이 글은 3개월 전인,유월의 회고록이다.:: 이달의 시작 - 회스클 3기 5주차에 걸쳐 역기획을 하고, 매주 하나의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스터디였다.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비슷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 자체로 이미 모든 것을 얻은 것만 같았다. :: 이달의 끝 - 대학 생활 마지막 종강을 했다.남은 개강..

2024.10.13

2024년 상반기 회고록 - 불안이와 믿음이의 성장 일지

2024년 상반기는불안함과 설렘, 끝과 시작이 공존했다. 모든 순간이 불안정했고, 그만큼 찬란했다. 20대를 지나보낼수록 시간의 힘을 강렬히 느낀다.  얼마 전에 한 해 다짐을 적은 듯한데 반이 지나있다. 무자비한 시간의 흐름에 나에게 주어지는 오늘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  상반기 기록과 개선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 #1월 - 포트폴리오와 공모전마음 속에 자리 잡힌 불안이 익숙해져 갈 때쯤이었다. 인턴 경험을 위해 휴학했지만 흐지부지 된 작년 하반기를 후회하고. 아무 걱정 없이 여유롭고 자유로웠던 상반기를 그리워하고.무언가 이루어놓은 친구들에 비해 뒤처지고.직무 경험이 절실해 마구잡이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1월 중반까지는 PR 영상 공모전을 준비하기도 했다.뭐라도 하자..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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