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전날, 밀린 일기를 몰아 쓰던 13살 아이가 그대로 자랐다.(밀릴 대로 밀리기 전에 회고록 올리러 왔다는 뜻) 매달 미리 소재들을 적어두긴 했지만업로드 버튼을 누르는 데 왜 그리 망설여지는지. 완벽하지 않아도, 결과물이 부끄럽더라도일단 해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막상 실천하기는 어렵다.그래도..더 많이 밀리기 전에더 큰 후회를 쌓기 전에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본다 ^_T 이 글은 3개월 전인,유월의 회고록이다.:: 이달의 시작 - 회스클 3기 5주차에 걸쳐 역기획을 하고, 매주 하나의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스터디였다.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비슷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 자체로 이미 모든 것을 얻은 것만 같았다. :: 이달의 끝 - 대학 생활 마지막 종강을 했다.남은 개강..